세입자 레퍼런스와 개인정보

집을 마켓팅 하는 포탈 사이트인 RightMove, Zoopla 등을 보면 Open Rent 라는 곳을 통하여 집을 마켓팅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Open Rent 는 집주인들이 소정의 비용을 내고 직접 마켓팅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통하여 집을 찾게 되면, 에이전시가 하는 일들인 집주인 확인 등을 세입자가 직접 하여야 합니다. 간혹 집주인 대신에 해당 집을 관리해 주는, 가령 친척 등, 경우가 있는데 문제가 생길 경우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집주인 확인은 세입자에게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집주인은 세입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므로 세입자에게 신분 확인 및 레퍼런스를 하기 위하여 여권, 비자/ 섀어코드, 현주소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 합니다. 이들은 민감한 개인 정보들이기 때문에 선뜻 집주인에게 내주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에이전시들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