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부동산 렛팅 부분에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학생들의 학년 시작이 9월부터라 이 시기에 맞추어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몰려듭니다. 또한 주재원들이 들어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집의 수는 한정적인데 집을 찾는 사람은 많으니 세입자 간에 가격 경쟁이 붙기도 합니다. 마켓에 나온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매물들도 종종 있습니다. 오퍼를 넣는 사람이 많으니, 집주인들은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세입자를 고르게 됩니다. 세입자가 집을 본 뒤 잠시 생각하는 동안 집은 나가 버립니다. 세입자들에게 여름 마켓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됩니다.